이웃사랑(Love Neighbor)
제 70권 49호

지난주 설교요약

열왕기하 4장 1-7절 성도의 자존심을 지키자!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과 다릅니다. 우리는 하늘나라 시민입니다. 성도에게는 자존심이 있습니다. 자존심을 지켜야 합니다.

첫째, 믿음을 상실하게 될 때 자존심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에 엘리사를 찾아간 빚진 여인을 보십시오. 마지막 신뢰할 존재를 찾아간 것입니다. 가정과 자녁에게 문제가 있습니까? 물질에 문제가 있습니까? "여인이 물러가서 그의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그들은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이르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왕하 4:5,6) 여인의 마음속에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가면 해결된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신뢰가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믿음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된다" 이렇게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둘째, 자존심 상실의 이유는 자포자기입니다.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할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하니" (왕하 4:1) 빚진 생도의 아내를 보십시오. 현실이 현실이 막막한 상황 속에서 삶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갔습니다. 부르짖었습니다. 우리의 삶에 문제가 있고 아픔이 있습니까? 포기하지 마십시오. 주님께 나아와 부르짖을 때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주님 앞에, 주의 보좌 앞에 나와 해결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파괴적인 증오심이 자존심을 상실하게 합니다.
부부간에 다툴 수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도 갈등할 때가 있습니다. 성도 간에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상을 뒤엎고 부셔버리는 사람이 간혹 있습니다. 파괴적인 사람이지요. 파괴적인 마음은 매우 위험합니다.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십대들의 범죄, 마약중독자, 알콜중독자 같은 사람의 특징은 "자존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 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나라와 그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성도는 이 자존심을 붙들고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더 이상 증오에 사로잡혀 있지 마십시오. 우리는 존귀한 하나님 나라 백성입니다.

넷째, 명예로운 책임을 지면서 자존심을 회복합시다!
엘리사는 생도의 아내에게 기름병에 기름을 채운 다음 "빚을 갚으라"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빚은 갚아야 합니다. 이웃에게 진 빚을 갚아야 합니다. 나라에 진 빚을 갚아야합니다. 더욱이 하나님께 진 빚은 반드시 갚아야 합니다.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말하니 그가 이르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왕하 4:7) 자존심이 있는 사람은 명예로운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잊어버리지 말고, 부끄러움이 없는 일꾼으로 충성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